오늘의 일상
병원 다녀온 날의 표정
이서현 › · 2026. 9. 4.
정기 검진이었는데 주사 한 대에 온 세상이 무너진 표정을 하고 왔습니다.
집에 와서는 침대 밑으로 들어가 두 시간을 안 나왔어요. 저녁에 좋아하는 간식을 꺼내니까 그제야 슬쩍 나오더군요. 검진 결과는 다 정상이라고 합니다. 다행이에요.
오늘의 일상의 다른 이야기
오늘의 일상
아침마다 창가에서 기다리는 콩이
출근 준비를 하면 어김없이 창가로 올라가요. 제가 문을 닫고 나가면 한참을 그 자리에 앉아 있다고 합니다. 퇴근하고 돌아오면 현관 앞에 미리 나와 있어요. 어떻게 아는 걸까 싶다가도,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 준다는 게 고맙습니다. 오늘은 조금 일찍 들어가 봐야겠어요.
오늘의 일상
약 먹이기 3일차, 오늘은 성공했어요
알약을 숨긴 간식을 귀신같이 골라내서 이틀을 실패했습니다. 오늘은 가루로 부숴서 습식 사료에 섞었더니 그냥 먹네요. 다음 진료까지 열흘 남았는데 이 방법으로 버텨 보려고요. 비슷한 고생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.
오늘의 일상
첫 캣타워를 조립했는데
두 시간 걸려 조립했더니 정작 본인은 캣타워가 들어 있던 상자에 들어가 있습니다. 상자를 치우면 쓰겠지 싶어 버렸는데 이번엔 그냥 바닥에 누워 있네요. 캣타워는 언제 쓰게 될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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